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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영우, 고향 익산시 홍보대사 됐다

익산시 홍보대사 트로트 가수 장영우. 사진=익산시 제공

익산 출신 트로트 가수 장영우가 고향인 전라북도 익산시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익산시는 지난 2일, 장영우를 시의 매력을 널리 알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장영우는 2020년 전국적인 인기를 누린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사랑의 콜센터’, ‘불타는 트롯맨’, ‘불타는 장미단’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왔다. 특히, 깊은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어릴 적부터 판소리를 배우며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다져온 장영우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재원이기도 하다. 2023년에는 권위 있는 제23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다재다능함이 고향 익산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앞으로 2년간 익산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익산의 문화와 매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영우는 오는 5월 3일 화려한 막을 올리는 2025 익산서동축제의 축하공연을 통해 홍보대사로서의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향 팬들 앞에서 펼쳐질 그의 무대에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성장하고 있는 익산의 자랑스러운 아들, 장영우 씨를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영우 홍보대사를 통해 익산이 가진 풍부한 역사와 아름다운 정취, 그리고 다채로운 매력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장영우 홍보대사와 함께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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