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이 다가오면서 그의 팬덤 ‘영웅시대’가 더욱 뜨거운 나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며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 나눔 방 라온’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로뎀의 집’ 재건축 기금으로 1500만 원을 쾌척했으며, ‘영웅시대’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기부와 헌혈증 기증까지 이어가며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라온’, ‘로뎀의 집’ 재건축에 1500만원 후원
임영웅의 생일을 앞두고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 나눔 방 라온’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로뎀의 집’ 재건축 지원을 위해 15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라온’은 지난 49개월 동안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 파는 사람들’ 등을 통해 급식 봉사와 청소년 자립 후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최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한 중증어린이환자 후원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누적 후원금은 총 1억 7,402만 원에 이른다.
‘라온’ 리더는 “우리가 매달 급식 봉사를 하는 로뎀의 집 거주 시설이 노후화로 재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건축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해 ‘웅탄일’ 기부를 이곳으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로뎀의 집 이정순 원장은 “‘라온’ 회원들과 임영웅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중증장애인의 삶의 터전이자 권리와 존엄을 지키는 공간인 로뎀의 집을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만들도록 이 귀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웅시대’, 소아암 환아에 200만원 기부.. 누적 1억 398만원
임영웅의 팬덤 ‘영웅시대’는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을 돕기 위한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일 한국소아암재단은 선한스타 5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만 원을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임영웅의 이름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총 1억 398만 원에 달한다. 이 기부금은 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임영웅님의 기부는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영웅시대’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약 6억 원의 성금을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고, 임영웅 본인과 소속사 역시 4억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총 10억 원이라는 막대한 기부가 이루어져 사회에 큰 울림을 주기도 했다.
‘영웅시대 with Hero 강원’, 7년째 헌혈증 기부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는 선행 릴레이는 전국 각지의 팬클럽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강원’은 최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 41장을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의 뜻을 보여줬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35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이루어졌으며, 해당 팬클럽의 헌혈증 기부 활동은 2020년 6월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선행이다.
‘영웅시대 with Hero 강원’ 측은 “혈액 부족난 속에서 저희의 소중한 마음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임영웅님의 선한 발걸음을 따라 함께 걸어가겠다. 꾸준히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팬클럽이 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이처럼 임영웅의 팬덤 ‘영웅시대’는 가수의 생일을 단순한 축하를 넘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나눔의 날’로 만들어가고 있다. 임영웅이 보여주는 따뜻한 마음과 진정성 있는 행보는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팬덤을 넘어 사회적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팬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