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초대석 출연, 다채로운 매력 발산
마라톤 열정, 작사 참여, 방송 활동.. 전방위 활약 펼쳐
가수 안성훈이 라디오에서 뜨거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지난 9일 KBS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초대석에 출연했다. 트로트의 경쾌함과 진심 어린 감성으로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도전의 에너지까지 더해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곡 ‘사랑해요’ 라이브 무대도 펼쳐졌다. 안성훈 특유의 맑고 시원한 보이스가 돋보였다. 밝은 멜로디와 리듬에 맞춘 춤사위가 어우러졌다. 스튜디오는 한순간에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 단순한 라이브를 넘어선 무대 장악력이었다. 그의 존재감은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새 앨범 ‘러브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안성훈은 앨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이라는 감정은 하나가 아니더라”고 말했다. “다양한 사랑을 다양한 장르로 담아보려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사랑해요’는 댄스곡이다. “의상도 평소보다 파격적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안성훈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들을 소개했다. “‘사랑해요’, ‘비밀이라서’, ‘한 사람을…’ 세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기분이나 요일에 따라 골라 들어주시면 좋겠다”며 청취자들에게 추천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마라톤에 도전 중인 안성훈. 그는 운동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뛰다 보니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때문에 시작했지만, 해보니 너무 행복해서 계속 뛰게 된다”고 고백했다.
방송 중 언급된 그의 방송 이력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뷔 전부터 KBS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했다. “‘아침마당’, ‘노래가 좋아’, ‘6시 내고향’ 같은 프로그램에 많이 나갔다”며 과거 활동을 회상했다. 최근에는 ‘일꾼의 탄생’ 시즌2에도 합류했다.
팬들과의 만남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안성훈은 오는 7월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전주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서울까지 네 곳을 돈다”며 직접 공연을 홍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