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와 트로트 가수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아티스트 에녹이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 최근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과 디지털 싱글 발매 소식은 에녹이 장르와 세대의 경계를 허물고 대중과 더 깊이 교감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팬덤 비즈니스의 새 지평.. 에녹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지난 13일, 에녹 공식 팬 커뮤니티(enoch.bstage.in)가 비스테이지를 통해 문을 열었다. 이는 트로트 아티스트 기반 팬 플랫폼으로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팬덤 비즈니스 시장에 에녹의 팬 커뮤니티가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녹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트로트 팬덤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비스테이지 측은 “에녹은 뮤지컬과 트로트를 아우르는 독보적 커리어를 가진 아티스트로, 장르 확장형 팬 플랫폼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에녹은 ‘레베카’, ‘사의 찬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다져왔다. MBN ‘현역가왕’에서는 TOP3에 오르며 진정성 있는 가창과 깊은 감성 표현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뮤지컬 ‘마타하리’에서도 흔들림 없는 무대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탄탄한 내공을 입증했다. 이러한 에녹의 폭넓은 활동 스펙트럼은 그의 팬 커뮤니티가 단순히 트로트 팬덤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팬들이 소통하는 허브가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1년 만의 신곡,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로 전하는 사랑 메시지
에녹은 오는 6월 23일 디지털 싱글 앨범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를 발매하며 1년 만에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운도의 선택을 받아 출시했던 ‘오늘밤에’ 이후 1년 만에 에녹의 이름을 전면에 내건 싱글이 발표되는 것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불타는 트롯맨’, ‘불타는 장미단’, ‘현역가왕 2’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선보였던 곡들이 음원으로 출시되긴 했지만, 에녹의 이름을 앞세운 정식 싱글 앨범은 오랜만이다.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는 레트로풍 경쾌한 멜로디에 에녹의 섬세한 감성과 깊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한 편의 서정시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아낼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공개된 앨범 재킷 이미지에서도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은 에녹의 진지한 눈빛과 표정이 신곡의 낭만적인 무드를 예고하며 시각적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제목 그대로 짙은 감성과 감성 보컬로 사랑에 대한 진심을 전하는 이 곡은 가슴 벅찬 설렘의 순간이 녹아든 가사와 경쾌한 리듬, 그리고 에녹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이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번 새 싱글은 네모즈 앨범으로도 발매되며, 6월 17일 오후 3시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방송과 무대를 넘나드는 활약, 앞으로 행보 기대
에녹은 새 싱글 앨범 출시와 더불어 활발한 방송 활동과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가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최근 서울, 부산, 대구, 창원, 전주, 대전, 안양에서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일산, 인천, 광주, 울산, 수원 등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또한 MBN ‘한일톱텐쇼’에서는 다양한 명곡 무대를 선보이고, MBN ‘속풀이 동치미’에서는 MC로 변신해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진정성 있는 퍼포먼스부터 공감력을 살린 방송 진행까지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는 에녹은 이번 신곡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를 통해 다시 한번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팬 커뮤니티 오픈과 신곡 발매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에녹이 앞으로 어떤 음악과 무대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