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인 추성훈이 트로트 신곡을 발표,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tvN STORY ‘잘생긴 트롯’에 출연, 나훈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열창하며 뛰어난 트로트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빅오션이엔엠은 지난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tvN STORY ‘잘생긴 트롯’에서 추성훈이 T4 특전으로 얻은 신곡 ‘Men To Man(맨 투 맨)’을 공개했다.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스타 12인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으로, T4는 음원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는 특별한 자리다.
신곡 ‘Men To Man’은 어린 시절 많은 친구를 자랑스러워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진정한 친구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만이 곁에 남는다는 삶의 깨달음을 진솔하게 담아낸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추성훈 특유의 진중한 감성과 깊이 있는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번 곡 작업에는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윤일상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윤일상은 추성훈의 인생 이야기와 그의 노래를 듣고 즉석에서 곡의 제목, 가사, 멜로디를 구상하여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천재 클래식 기타리스트 ‘뚱치땅치’ 또한 참여하여 그의 섬세한 기타 연주가 곡의 감성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었다.
격투기 선수로서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추성훈이 트로트 가수로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