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천록담(전, 이정)이 ‘미스터트롯3’ 서울 콘서트에서 R&B 가수에서 트로트 신예로 성공적인 변신을 알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 TOP7 비긴즈 – 서울 콘서트 편’에서 천록담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천록담은 ‘사내’와 ‘둥지’를 열창하며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고, 관객석에서 등장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님의 등불’ 무대에서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진심 어린 소통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트로트를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며 트로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천록담은 트로트 메들리, ‘Uptown Funk’, ‘제3한강교’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24년 차 R&B 가수에서 트로트 신인으로 변신한 그의 도전은 고전 트로트와 현대적 퍼포먼스의 조화로 기존 트로트 팬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천록담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단순한 참가자를 넘어 ‘무대를 이끄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관객과의 소통, 다양한 장르 소화력, 압도적인 가창력 등 모든 면에서 ‘트로트 신흥 강자’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천록담은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트로트 대중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새로운 길을 걷는 그의 행보에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