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 팝과 오리엔탈 무드 조화, ‘미스트롯’ 인연 알고보니 혼수상태 프로듀싱
‘눈물이 방울방울’ 더블 타이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기대

트로트 명가 토탈셋의 정다경이 신곡 ‘마중’을 발표하며 감성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이번 신곡 ‘마중’은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몽환적인 팝 감성과 오리엔탈 무드가 어우러진 트로트 곡이다. 정다경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져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그녀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다경의 신곡 ‘마중’은 기존 트로트와는 다른 구성이 특징이다. 떠나간 님을 애타게 부르는 듯하다.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로 곡이 시작된다.
후렴구에서는 강렬한 비트가 더해진다. 파워 넘치는 보컬과 독특한 코러스 라인이 곡의 매력을 더한다. 이는 음악팬들을 놀라게 하는 새로운 스타일이다. ‘꿈 속에서 찾아온 님을 향해 마중을 가며, 달빛을 들어 얼굴을 비춘다’는 가사는 시적이다.
이번 곡은 정다경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여 진정성을 더했다. ‘미스트롯’ 시리즈의 마스터로 정다경과 인연을 맺은 이들이 있다. 바로 프로듀서 알고보니 혼수상태이다.
이들은 정다경의 이번 신곡 ‘마중’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영탁의 ‘찐이야’, 박현빈의 ‘샤방샤방’ 등을 만들었다. 조항조의 ‘고맙소’, 이찬원의 ‘시절 인연’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실력파 프로듀싱팀이다. 이들의 참여로 곡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더블 타이틀곡 ‘눈물이 방울방울’ 역시 애절한 트로트 곡이다. 이 곡은 정다경만이 표현 가능한 절절한 감정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정다경은 ‘하늬바람’, ‘좋습니다’ 등 밝고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사랑받았다.
이번 신보를 통해 그녀는 감성 트로트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