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굴비’로 정통 트로트 감성 선사
포토카드 등 특별 구성품,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 예고

TV조선 ‘미스트롯3’ 출신 트롯 신동 빈예서가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 그녀의 미니 1집 ‘첫 번째 이야기 – 추억’이 곧 발매된다.
소속사 예음컬처앤콘텐츠는 17일 빈예서의 컴백 소식을 알리며 “오는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실물 음반은 23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음악으로 진심 전하고 싶다”
빈예서는 2012년생으로 만 12세의 어린 나이다. ‘미스트롯3’에 출연하며 트롯 신동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이번 앨범 발매 소감을 전하며 “음악으로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의 기억을 꺼내 듣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니 1집 타이틀곡은 ‘굴비’이다.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하모니카와 현악기 사운드를 활용한 편곡이 돋보인다. 어쿠스틱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빈예서의 울림 깊은 보컬이 중심을 이룬다. 기교보다는 감성에 집중해 정통 트로트의 결을 이어간다.
다채로운 수록곡, 빈예서의 넓은 스펙트럼
이번 앨범에는 정통 트로트 외에 다양한 곡들이 수록됐다. 발라드적 구성과 섬세한 편곡이 어우러진 곡도 있다.
빈예서의 색다른 모습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엄마 밥상’, ‘쌈짓돈’이 담겼다. 발매 전 깜짝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은 ‘분향기’도 포함됐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미모사’, ‘신기루 사랑’, ‘날짜 없는 달력’도 있다. ‘추억’을 키워드로 한 아홉 트랙이 다채롭게 담겨 있다.
이번 미니 1집은 빈예서의 첫 번째 공식 피지컬 앨범(실물 음반)이다. 포토카드, 엽서, 책갈피 등 다양한 구성품이 포함된다. 빈예서의 성장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롯 신동에서 어엿한 아티스트로 발돋움하는 빈예서. 그녀의 음악 여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